미래과학협력위원회 상임위 위탁 동의안 심의2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상임위 위탁 동의안 심의2
2025.11.21(금) 상임위회의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피지컬 AI(Physical AI)’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과감한 예산 투입과 전략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1일 열린 AI국 동의안 심사에서, 저는 ‘피지컬 AI 랩 구축 사업’의 예산 구조를 면밀히 살피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도 계획에 따르면 2개소 구축에 약 69억 5천만 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확보된 10억 원만으로는 올해 안에 가시적인 인프라를 갖추기 어렵습니다. 첨단기술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추경 등을 통한 신속한 재원 확보를 강조드렸습니다.

세계 흐름 역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LLM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이며, AI가 로봇과 결합해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가 글로벌 기술 경쟁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등 경쟁국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 기술을 무서운 속도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이 흐름을 따라가는 수준이 아니라 선도할 수 있도록, 저는 피지컬 AI를 도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요청드렸습니다. 예산의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 중심의 로드맵과 선제적 투자가 이루어질 때 경기도는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래과학기술 분야가 도민의 미래 먹거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 더욱 꼼꼼히 챙기고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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